“시흥 배곧지구 글로벌 4차산업 선도기지 된다”

입력시간 : 2020-01-23 12:18:58 , 최종수정 : 2020-01-28 17:14:23,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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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지구 글로벌 4차산업 선도기지 된다”


이충목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장 21일 언론브리핑. 사진제공=시흥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 지정된 배곧지구에 오는 2027년까지 육--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4차 산업 선도기지가 되겠다.”


이충목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2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배곧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특별경제구역으로, 외국인 투자와 기술을 적극 유치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재감면, 규제완화 등 혜택을 부여한다.


시흥시는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4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작년 5월 타당성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9월 정왕지구와 배곧지구를 추가 지정 대상지로 신청했다.


이후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서면평가와 현장심사,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시흥 배곧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향후 중앙부처와 협의 등을 통해 오는 6월 공식 지정이 확정되면 시흥시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경제자유구역 관련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배곧지구(0.88)는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 산--연 연계에 유리한 앵커 시설이 들어서고, 주변 시화MTV 및 시흥스마트허브 등과 함께 산업활동의 집적지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배곧지구에 총사업비 1 668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육--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무인이동체 연구단지는 각종 무인이동체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시험장(Test Bed)으로 개발하고, 서울대-연세대 등 6개 대학교와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등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연 연계 혁신생태계를 구축한다.


특히 미래모빌리티센터(육상무인이동체), 대우조선해양시험수조연구센터(해상무인이동체), 항공연구센터(공중무인이동체) 설립-유치를 통해 육--공 무인이동체 연구산업을 중점 육성한다.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는 월드뱅크,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서울대학교,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과 연계해 글로벌 의료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심지로 조성한다. 산기대, 과기대, 시화병원 등 지역기관과도 협력해 지식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배곧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경제효과는 2조원 이상으로 예측된다. 실제 개발에 따른 경제성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528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 9622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5897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인천 송도신도시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시흥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시흥 등 서해안권 도시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려면 황해경제자유구역 확대로 발전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효과가 시흥을 넘어 서해안권 도시에까지 확산되고, 나아가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식산업센터뉴스 / 편집장 이호진(tedi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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